[전북일보]예수재활원사건 관련 성명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2008.12.17 09:06:03

완주 장애인 단체 인권실태 조사 촉구

예수재활원사건 관련 성명

작성 : 2008-12-16 오후 8:50:13 / 수정 : 2008-12-16 오후 8:59:32

위병기(bkweegh@jjan.kr)

전북시설인권연대가 16일 완주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양 예수재활원 분리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최선범(desk@jjan.kr)

(사)완주군 장애인연합회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는 16일 예수재활원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 "완주군 관내에 있는 모든 생활시설과 인가를 받지 않은 유사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인권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예수재활원 원장의 장애인 생계비 착복 등 각종 비리에 앞서 장애인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은 양심과 행동에 대해 장애인의 대변자로서 심한 모멸감과 함께 수치심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떻게 차별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행정의 관리 감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 단체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회복지시설 모니터 위원회를 설치, 지속적인 생활시설 모니터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청한다"며 사회복지 시설장과 종사, 복지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인권교육도 실시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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