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06.21 전북시설인권연대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안건은 바로 전북시설인권연대 해산의 건이다.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범된 2010년부터 계속해서 논의되었던 사안이다.

단순히 전북장차연이 있으니 전북시설인권연대를 해산하자는 것만은 아니었다.

지역의 장애를 가진 이들의 문제를 단순히 시설이라는 공간으로 국한지어 대응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가.

좀더 폭넓은 틀에서 예방과 교육, 조사와 접근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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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에 출범한 전북시설인권연대를 해산하는 데에도 총회에 참석한 이들의 애정과 사랑, 아쉬움으로

쉽게 해산하자고 결정되지는 않았다.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한 정리, 그리고 지역사회 안에 단순한 해산이 아닌 발전적인 이후 활동의 모색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리자.

백서를 만들어 참여단체에 배포하자.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안에 위원회를 두어 시설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나가자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