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개막작 : 태영 센터 가는길 4월 7일 오후 6시

폐막작 : 910712 희정       4월 9일 오후 6시

 

분류

제목

연출

선정작

910712희정

유원상

쿵덕쿵

엄연욱

당신의 몸은 몇 등급입니까

이경민

장애인 미인가 시설조사

윤정록

태영 센터 가는길

김태영

스쿠터의 하루

강문종

숨(elbowroom)

함경록

야간수업

이승주

지렁이 꿈틀

선철규외 2인

엄마를 찾아 주세요

이옥섭

508호 세 여자 이야기

고명진

분홍돌고래

조연수

나도 때론 물속을 날고 싶다

김재한

양복 입은 동국이

달려라 직장인밴드

취업토크

둔촌고학습
도움반

3학년

핫케이크만들기

꿈을 펼쳐라

수업스케치

쉬는시간

명일여고
특수학급
3학년
공동제작

외출

김미경

사전
제작

시설을 탈출해서 자립생활
하고 있는데...

한정열

내 나이는 서른입니다.

김수미

초청작

빈곤의 얼굴들

장호경

2010 장애인운동사

이현규

동네에서 살고 싶다

밀가루

추천작

임씨의 택시

박재웅

 

“연대의 힘으로 달려라!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이어달리기』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4월 7일 오후 6시 개막

 

본격적인 봄이 시작하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이하 영화제)가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공동투쟁단의 주최로 대학로 CGV에서 개최합니다.

 

영화제가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열악한 재정적인 문제로 다소 어려운 점을 겪어왔지만 영화제를 지지해주고 아껴주는 관객과 장애인권을 알리는 연출자가 있기에 현 9회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습니다. 올 해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MB정권 4년 동안 퇴보하였던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여주고 그것을 다시 되찾기 위한 어려운 상황의 바통을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바통의 연결고리로 장애운동에 힘을 주고자 합니다.

 

9회 영화제에서는 약 50여편의 출품작을 심사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작품의 내용적으로나 영상의 질적으로나 전년도에 비해 한 단계 발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올해에는 21편의 선정작과 2편의 사전제작 작품, 3편의 초청작, 1편의 추천작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올해의 개막작은 장애인의 이동권이 아직도 열악함을 보여준 김태영 연출가의 ‘태영 센터가는길’이 선정됐습니다. 태영씨가 집에서부터 소속된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까지 휠체어를 타고 가는 길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한 폐막작은 유원상 연출가의 ‘910712희정’이 선정됐습니다. 19살 희정이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 찾아간 동사무소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로 인해 잘못은 없지만 폭력을 당하고 폭력을 가하는 인간관계를 설명한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장애인시설의 성폭력과 비리를 담은 함경록 연출가의 ‘숨’과 발달장애인 조손가족의 어려운 현실을 담은 ‘야간수업’ 등의 극 작품과 시설에서 나와 독립하는 모습을 담은 선철규 연출가의 ‘지렁이 꿈틀’, 지난해 장애계의 큰 이슈였던 장애등급제를 다룬 ‘당신의 몸은 몇 등급입니까’ 등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도 지난해까지 나오지 않았던 지적.발달장애인의 전환교육의 필요성을 담은 김재한 연출가의 ‘나도 때론 물속을 날고 싶다’도 있었고 세상 속에 장애인의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낸 묘사로 인해 심사를 맡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장애인신진감독 사전제작지원을 실시해 지원을 받은 두 명의 장애인연출가의 작품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사전제작지원을 받은 한정열씨는 ‘시설을 탈출해서 자립생활하고 있는데...’를 제작했고, 김수미씨는 ‘내 나이는 서른입니다’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도 지난해와 같이 상영작 전 작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지원되며, 주요작품에는 시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기 위한 화면해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개막작을 비롯한 선정작을 3일 동안 2회씩 상영해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독립영화전용관의 부재로 상영관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부족한 예산으로 준비한 영화제인 만큼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리며 영화제 관람은 무료이며, 얼마든지 관람할 수 있으니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고 갔으면 합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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