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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인권연대 "더 이상 장애인 인권침해 없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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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생을 성폭행한 김제 A사회복지시설 대표의 징역 3년 판결과 관련, 전북시설인권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판결은 더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 어떠한 인권침해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시설인권연대는 “김제 A시설은 지난해 12월 말 폐쇄 조치됐으며 장애인 역시 타 시설로 전원 옮겨졌다”며 “더 이상 ‘사회복지’라는 이름하에 장애인을 상대로 재산을 늘리고 성폭행하는 등의 인권침해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시설인권연대 강현석 소장은 “오늘 최종판결을 적극 환영하며 도에 해당시설의 사회복지법인 무효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생활인의 인권 확보를 위해 감시와 실태조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