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주시, 저상버스 증차하라"

작성 : 2011-08-02 오후 8:37:44 / 수정 : 2011-08-02 오후 9:25:15

이강모(desk@jjan.kr)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일 오전 11시 전주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상버스 증차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 2008년 전주시를 규탄하며 저상버스를 30% 이상 증차하고 특별교통수단 50대를 도입하라 투쟁을 벌인 바 있다"며 "투쟁 결과 송하진 전주시장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해 농성을 중단했는데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금까지 장애인들은 평생을 집안과 시설에서 보내 온 현실을 되새길 때 전주시는 더 이상 장애인에게 기다리라는 얘기를 하지 말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이동권 확보 투쟁을 선포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날 장애인의 이동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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