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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저상버스 운영 시범사업 추진 |
전북도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부터 전주시 2대를 비롯해 익산시 1대와 군산시 1대 등 3개시에서 총 4대의 저상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7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국·도비 4억이 들어가게 되며, 나머지 예산은 버스회사 자부담으로 저상버스를 구입하게 된다. 현재 저상버스는 전주시 자체에서 구입한 1대 만이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해 성과에 따라 저상버스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로 여건상 과속방지 턱의 높이 등 여러 이유로 저상버스 운영이 사실상 힘들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저상버스 운영을 확대 실시해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상학기자 |